차가 쌩쌩 오가는 도로 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'고니'가 발견됐는데요.<br /><br />신고를 받은 경찰이 구조작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현장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지난달 21일, 경기도 남양주경찰서에 신고전화가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도로 위에 새가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.<br /><br />작은 오리쯤으로 생각하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, 새를 직접 보고는 그 크기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알고 보니 이 거대한 새는 천연기념물 '고니'였는데요.<br /><br />지난달 추운 날씨에 한강 물이 얼어 먹이를 찾아 도로로 올라왔던 것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1차선 도로를 통제한 뒤 구조 작업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고니를 잡을 수 있었고, 종이 박스에 넣어 뒤이어 도착한 119대원들에게 인계했습니다.<br /><br />구조된 고니는 인근 고니학교로 무사히 보내졌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늦은 밤 위험을 무릅쓴 경찰의 '고니 구조 작전'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[화면출처;페이스북/경기북부경찰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32006440379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